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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청소년들과의 소통의 장, 제14회 KYMF 마무리 되다

2015.02.07 | 조회수 1186 키워드 |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KYMF, 청소년뉴스, 미디어대전, 직업특강, GV

소속

스스로넷뉴스 청소년기자단 13기

작가

유채은 기자

촬영날짜

2014.12.08

내용

청소년 소통의 장, 14KYMF 마무리 되다

- 학교, 학업, 교육 등 청소년과 밀접한 주제의 영화가 주로 제작돼

 

 (스스로넷뉴스=유채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이 열렸다. 이번 슬로건 가치[같이] 걸을까는 청소년들과 같이’, 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냄을 의미한다. 올해 KYMF는 영상작품이 313, 사진작품이 305편이 출품되었다.

  KYMF의 마지막 날이었던 토요일에는 패션왕감독인 오기환 감독과 최정현 일러스트레이터의 진로강연, 그리고 특별 주제 치유상처에 관련된 영상이 상영되었다.

  오전과 오후에 상영된 영상에는 I.M, 연애담, 지하왕국 이야기 그리고 형량 12년 등이 있었다. 그 중 낙화 (유주제 영상부문 동국대학교 대학총장상 수상작), (텐아시아 남자연기상 수상작), 고동이 파티 (한국독립PD협회 자유주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 I.M.(특별주제 영상부문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단체상 수상작)은 수상작에 오른 작품이었다.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GV 시간이 있었다. 

 <지하왕국이야기> 박정은

 배경은 지하 어느 왕국, 지상의 사람들은 모르는 사회에서 로봇들과 인간들이 함께 살고 있다.

 로봇들에 의해 지배 받는 사회, 인간들과 로봇들은 구역을 나누어 분리되어 살아간다. ​

 <지하왕국 이야기> 라인 상영관 ▶ http://me2.do/GcmWMcKr

 

Q. 굳이 로봇을 상위계층에 빗댄 소재로 선정한 이유가 있었는가

A. 지상에서는 로봇이 인간들에 의해 지배되는 것을 역발상으로 지하 왕국에서 인간들이 지배당한다고 생각해보았다. 결국 1등급을 받으려는 경쟁은 위의 누군가에게 의해진 것이기 때문에 지배의 의미를 드러내고 싶었다.

Q. 어떤 계기로 제작을 결심하게 되었는가

A. 오늘날 입시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고 1등급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은 늘고 있다. 아무래도 1등급을 받으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이를 비판하고 싶어 우화로 표현하게 되었다.

Q. 로봇 제 3의 법칙이 인간 제 3의 법칙으로 바꾸어 나왔는데 별로 주제와 관련되어 있는 것 같지 않다. 이를 삽입한 이유가 궁금하다.

A. 인간이 로봇에게 지배당하는 것이 설정이기 때문에 이를 표현하기 위해서 넣었다. 제일 처음에 넣어서 인간이 지배당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싶었다.

  

<연애담> 김해도담

부모님의 반대로 기타를 그만둔 혜진은 부상으로 힘들어하는 야구 선수 우현을 만나 반하게 된다.

일 년 후, 특별한 방법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데.... 

 <연애담> 온라인 상영관 ▶ http://2url.kr/a3be

Q. 뮤지컬 같은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하였는데, 영향을 받은 뮤지컬이 무엇인가

A. 평소에 맘마미아 등의 뮤지컬을 즐겨보고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에 뮤지컬처럼 영상을 제작해야겠다는 결심을 한 바 있다.

Q. 등장하는 음악은 작곡을 한 것 같은데 어떻게 한 건가.

A. 학교에 작곡과가 있어 그 친구들에게 의뢰했다.

 

​<형량 12년> 정진형

초등학교를 거쳐 고등학교 3학년, 수능을 치는 순간까지 12년 동안 한국 학생들은 창살 없는 감옥에서 희망을 포기하는 전국의 어린 죄수들에게 프리즌브레이크를 외치는 응원이다.

 <형량 12년> 온라인 상영관 ▶ http://2url.kr/a3be

 

Q. 청소년이 형량 12년을 살지만, 취업을 해서도 형량은 계속된다의 의도로 영상을 제작하였는데, 제목이 왜 형량 12년이었는지 궁금하다

A. (초등 6년, 중등 3년, 고등 3년)청소년들이 흔히 형량 12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목을 그렇게 정했고,

내용을 통해 형량이 계속됨을 표현하고 싶었다.

  

 

 

<I.M> 김지인



 "어느 날 나는 학교에 오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다운이는 여느 때처럼 미리와 매점에 갔다가 같은 반 친구에게 원조교제 했냐는 말을 듣는다. 아니라고 해명하고 교실에 들어왔지만 아이들은 다운을 피하기만 한다. 아니 영문 모를 헛소문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서 학교에서 다운은 '원조교제녀'의 이미지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다운의 짝 민영은 지인이에게 노트북을 빌렸다가 수상한 대화창을 발결하는데.. 

<I.M> 온라인 상영관 ▶ http://2url.kr/a3bj



Q. 영화의 내용은 어디서 모티브를 얻은 것인가.

A. SNS를 평소에 보면서 마녀사냥을 당하는 사람들은 보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들은 이야기도 있고, 그러면서 'imagemaking'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GV는 청소년자원활동가들이 진행하였으며, 상영된 영상들은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그 후 KYMF(Korean Youth Media Festival) 영화아카데미 1기 작품 상영, 그리고 폐막식과 시상식을 끝으로 청소년의 장이었던 청소년 미디어대전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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