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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 축제가 열리다.

2015.02.07 | 조회수 881 키워드 | 청소년뉴스, 2014 SIYFF,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기자회견

소속

스스로넷뉴스 청소년기자단 13기

작가

유채은 기자

촬영날짜

2014.07.23

내용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취재]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가 열리다

- by your side, '네 곁에' 있을 영화들

 

(스스로넷뉴스 = 유채은 기자) 7월 23일 10시 30분 부터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있었다. 서울 중구 태평로1가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개최의의 및 개요안내, 개막작 소개, 상영 프로그램 소개, 행사 프로그램 소개 등의 식순으로 진행되었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란 2014년 8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다. 총 9섹션으로 개막작, 폐막작, 키즈아이, 틴즈아이, 스트롱아이, 경쟁 9+,13+19+, 특별전 2개로 나뉘어 영화를 상영하고 그 밖의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키즈아이는 어린이, 틴즈아이는 청소년, 스트롱아이 같은 경우 성인을 위한 영화이다.

 

  개막작 소개는 김종현 집행위원장이, 상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권희철 프로그래머가, 행사 프로그램의 소개는 방은진 집행위원이 하였다.

 

  개막작은 아프리카 작품으로 꼬마 재즈왕 펠릭스라는 영화가 상영된다. 14살의 소년인 펠릭스는 재즈 색소폰 연주자를 꿈꾸고, 이를 이루어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이를 감독한 로베르타 듀란트는 3편의 장편영화를 제작한 바 있다. 

 

  폐막작은 청소년 경쟁 부문인 경쟁 +13에서 수상한 작품이 상영되기로 예정되어 있다. 특별전은 가정 폭력, 맛있는 영화로 나뉘어 상영되는데, 권희철 프로그래머는 가정폭력 부문에서 상영되는 영화인 the fear(두려움, 공포)에서 마지막 장면이 매우 충격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만의 특징을 들자면 바로 'by your side'라는 슬로건이다. by your side는 '네 곁에'라는 뜻으로 청소년들이나 어린이들이 받는 상처를 보듬어주고 옆에 함께 있어주자라는 취지하에 정하였다고 한다. 특히 이번 2014년도는 세월호 사건 등으로 청소년들이 많이 상처받고 힘들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다.

 

  'by your side'라는 슬로건의 취지를 잘 보여주는 예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는 국내 최초인 '읽어주는' 영화가 있다고 한다. 읽어주는 영화란 말그대로 듣거나 보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우들이나 글자를 잘 모르는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다. 또한 국내청소년 심사단 , 어린이 영화 캠프, 그리고 유명인사와 감독들을 만나 영화 감상 후 자신들의 의견과 생각을 공유하는 이벤트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있다. 국내 청소년 심사단 같은 경우 세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한 목적 하에 생겨났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홍보대사 소개가 있었는데, 이들이 등장할 때부터 플래쉬 세례가 이어졌다. 안방 극장인 tv속에서 얼굴을 자주 볼 수 있는 여진구와 백진희이다. 여진구는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가겠다.’고 백진희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영화에 대한 열정이 있는 친구들을 만나서 기쁘다.’라고 하며 홍보대사를 맡은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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