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시네마 키즈] 토마토쥬스
2009.04.18 | 조회수 835 키워드 |내용
어느 여름날 저녁. 얼마후의 2학기 중간고사를 위해 공부를 하고 있던 수인은 목이마르다. 지갑에서 3000원을 꺼낸 후 TV를 보고 있던 수연을 불러서 토마토 주스 한 병을 사오라고 한다. 수연은 투덜대다가 결국은 나간다. 계속 공부를 하는 수인은 밖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수연을 걱정하게 된다.
- 제작노트
- 하루는 저녁에 동생에게 토마토 주스를 사오라고 시킨 적이 있다. 동생은 투덜대면서 갔다. 물론 내가 잘한 것은 아니였지만 동생이 나간 이후로 밖에서 들리는 소리들이 동생과 관련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불안했다. 동생은 무사히 돌아왔지만 왠지 모를 미안함에 나 자신에 대한 반성문 같은 마음으로 이 시나리오를 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