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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시네마 키즈] 요리는 즐거워

2005.03.16 | 조회수 689 키워드 |

스텝

<출연>
병훈 : 조남철
민아 : 정현비
장보는 아주머니 : 윤용순
동아리 친구들 : 권영전/김중재/유혁/유형욱/윤철호/이현주/임승환/임현규

<스탭>
연출/각본 : 김나현
촬영 : 천우람
촬영보조 : 강유진
소품/슬레이트 : 유하양
기록 : 정지영
동시녹음/편집 : 한동훈
진행 : 이나라

내용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누구든 처음에는 마음을 표현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생각은 점점 많아지지만, 직접 행동으로 옮기려하면 그동안 잘 하던 일들도 괜히 서툴러지게 마련인 것이다. 비단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서만 그런 것은 아니다. 무슨 일이든 첫발을 내딛는 시작점에서는, 모든 것이 욕심처럼 되지 않고 엉성해진다. 하지만 뒤돌아서 생각해보면 이런 서툰 날들이 예쁘게 기억된다. 다듬어지지 않은 열정이 예쁜 기억이 되는 것이다. 바로 이런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서툴게 짝사랑하는 일에 빗대어서, 혹은 마음만 급한채로 시작하는 요리과정에 빗대어서 말이다. 물론 이것은 영화에 대한 열정만을 가지고 서툴게 첫 발을 내딛는 나의 지금 이 모습과도 멀지 않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이든간에, 누구든 마음속에 갖고 있는 이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싶다.
제작노트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누구든 처음에는 마음을 표현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생각은 점점 많아지지만, 직접 행동으로 옮기려하면 그동안 잘 하던 일들도 괜히 서툴러지게 마련인 것이다. 비단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서만 그런 것은 아니다. 무슨 일이든 첫발을 내딛는 시작점에서는, 모든 것이 욕심처럼 되지 않고 엉성해진다. 하지만 뒤돌아서 생각해보면 이런 서툰 날들이 예쁘게 기억된다. 다듬어지지 않은 열정이 예쁜 기억이 되는 것이다. 바로 이런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서툴게 짝사랑하는 일에 빗대어서, 혹은 마음만 급한채로 시작하는 요리과정에 빗대어서 말이다. 물론 이것은 영화에 대한 열정만을 가지고 서툴게 첫 발을 내딛는 나의 지금 이 모습과도 멀지 않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이든간에, 누구든 마음속에 갖고 있는 이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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