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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역대 최고의 축제 최대의 축제, 2014 Hana Fiesta!

2014.12.20 | 조회수 801 키워드 | 2014 청소년기자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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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축제 최대의 축제, 2014 Hana Fiesta!



(2014 청소년기자대상 = 장준호 기자) 학생, 교사를 불문하고 모두가 학수고대하던 축제 기간이 다가올수록 하나고등학교의 열기는 뜨거워진다. 2014년 7월 17일, 5대 총학생회의 주도 하에 진행된 이번 축제 일정은 작년과 변함없이 전야제 공연, 오전 프로그램, 동아리 부스, 동아리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체육대회와 분리되어 1학기 기말고사 종료 후에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전야제 및 동아리 공연에서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10개의 비동아리와 6개의 동아리가 화려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주목을 끌었던 것은 바로 가무대 설치이다. 기존 체육관 강당의 가운데 부분에 일자 형태의 긴 가무대를 덧붙여 T자 구조의 무대를 형성하였다. 또한, 무대 밖에서 땀을 흘리며 공연을 기획하고 연출한 음향기기 동아리 ‘AMP’, 방송부 ‘HBS’, 무대 기획 동아리 ‘TECH’ 덕분에 무대는 더욱 더 빛을 발했다. 장경훈 선생님의 지도 아래 세 동아리가 합심하여 기획한 이번 공연은 후에 영상 자료로 배포되기도 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AMP의 4기 노지원 학생은 “40명 가까이 되는 학생들이 큰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 모두 열의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서 고마웠다. 수많은 학교 구성원분들의 격려와 도움이 있어 힘든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촬영 때문에 불편한 점들도 있었을 텐데 볼멘소리 하나 안한 친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끝까지 수고하고 있는 이성호군, 그리고 내내 도와주신 장경훈 선생님과 박재용 선생님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5대 총학생회가 기획한 오전 프로그램 역시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프로그램명은 ‘다다익선’으로 각 교과교실마다 비치된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여 획득한 추첨권을 통해 모든 축제 일정이 종료된 후 각종 상품을 얻을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다다익선’ 프로그램을 총괄한 5대 총학생회 행사부장 4기 양지모 학생은 “작년 4대 학생회의 ‘이 방이 내 방이다’ 프로그램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제비뽑기 방식의 추첨을 연계한 ‘다다익선’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여려움들이 있었지만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고 보람찼다”고 말했다.

 오전 프로그램 종료 후 점심시간에는 방송부 ‘HBS’에서 사전에 수집하여 선정된 학생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통해 라디오 팟캐스트를 진행하여 보다 더 생생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DJ가 되어 라디오를 진행을 한 HBS 아나운서 4기 김하진 학생은 “처음으로 DJ를 하게 되었고 그 특성이 아침방송과 달리 목소리만 나오는 것이라 조금 떨렸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었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리 부스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밌는 발표를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발된 22개의 동아리들의 주도로 진행되었다. 작년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 및 놀거리 활동이 추가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었다. 올해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동아리 부스 활동 시간 동안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더위를 해소시켜 줄 대형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되어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부상자의 발생으로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되어 슬라이드 운영이 잠시 중단되기도 하였다.

 기말고사 종료 후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모두가 마음을 모아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어떠한 일탈도 없이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 1학기 동안 학업에 열중하며 쉬지 않고 달려온 하나고 학생들은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던 이번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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