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2th-018.블랙박스
2012.09.11 | 조회수 1018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스텝
촬영,편집:성치훈
연 출:김지수
조연출:신수민
보조 PD:장원석
배 우:윤치호
배 우:이다정
배 우:허지현
내용
- 대표자
- 김지수/동부중학교
- 작품의도
- 지금 이 순간 이라는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고 싶었고 제작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을 울리고 싶었습니다. 어린 나이일지라도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유서를 씀으로써 그 기분을 체험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아, 두렵다. 이런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생각하는 것이 뭔지 자각시켜 주고 싶었고 무엇보다 정말 사람들 울리고 싶었습니다. 진심으로 감동을 주고 싶었습니다.
- 줄거리
- 오렌지 색 조명을 받으며 학생들이 무엇인가 종이에 열심히 적고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이 종이들은 유서입니다. 각자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주인공은 총 3명이 나옵니다. 1명은 남자이고, 다른 2명은 여자입니다. 윤 치 호라는 남자 주인공은 친구와 꿈에 대해, 그리고 형에 대해 유서를 씁니다. 허 지 현이라는 여자 주인공은 몇 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께 드리는 유서를 씁니다. 마지막 이 다 정이라는 여자 주인공은 아버지에 대해 유서를 씁니다. 하지만 마지막 반전이 남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확인해 보세요!
- 촬영후기
- 저는 하남에 살고, 허지현이란 배우는 전라도에 살고, 나머지 스텝과 배우들은 인천에 삽니다. 저희는 작년까지 만해도 함께였던 친구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집안사정으로 인해 다들 헤어지게 되었고 이번 영화를 위해 다시 끔 기쁘게 만났습니다. 촬영 현장에서 기운이 쭉쭉 빠졌습니다. 맨 끝에서 완전 반대로 책상과 의자를 옮기고, 촬영하고 겨우 끼니를 달래고 서로간의 갈등을 이해하고 촬영기간~영화가 완성될 때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완성 될수록 저희는 뿌듯했고,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