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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2th-057.ME2

2012.09.11 | 조회수 967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조연출: 최혜승
촬 영: 나현진, 류수민
음 향: 남궁다원,신성은,신예원,박예진
출 연: 최혜승,봉성연,변유빈,신성은
조 명: 나현진, 류수민
제 작:유예원
소품,분장: 홍희정, 변유빈

내용


대표자
성은경/서울성신여자중중학교
작품의도
‘내 몸이 두 개가 됐으면 좋겠다.’지치고 힘이 들 때,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법한 생각이다. 삶에는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일이라는게 어김없이 존재한다. 대한민국의 학생에게는 아마 시험과 성적의 압박이 그럴 것이다. 그런데 만약, 어느 날 당신에게 지겨운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어떨까. 그럼 우리는 더 이상의 고민 없이 마냥 행복할 수 있을까. 또한 우리가 벗어나고 싶어하던 일들 속에는 과연 힘들고 귀찮은 점밖에 없었던 걸까. 모두 한번쯤 해봤을 법한‘내가 한 명만 더 있다면 좋겠다’하는 생각을 실제 영화 속에 설정해 봄으로써, 내 또래 학생들과 그런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줄거리
기말고사 7일전, 중학교 3학년인 예원은 막바지 시험공부와 수행평가로 정신없이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며칠 밤을 꼴딱 새고 비몽사몽으로 학교에 갔다 오니, 집에 들어와 있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여자를 만난다. 자신 대신 살아줄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하여 그러자고 결심한다. 처음엔 하기 싫은 일들로부터 해방되었다는 생각에 그저 기뻐서 마음껏 놀던 예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허무하다는 감정을 느끼고, 결국 며칠이 지나 집으로 돌아가지만 그곳에서의 일 역시 뜻대로 잘 되지 않는다. 여자와 크게 싸우게 된 예원은 그동안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되짚으며, 하기 싫던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좋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이렇게 평생을 산다면 과연 행복할지 고민에 빠진다.
촬영후기
시나리오를 쓰는 것부터 시작해서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하기까지, 모두 처음 하는 작업이었기 때문에 막막하고 앞이 깜깜했었다. 그렇지만 한편의 영화를 완성한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며칠 밤을 세고 더위와 싸워가며 열심이었던 시간들이 모두 그럴 만큼의 가치를 지닌 소중한 추억이 되어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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