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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2th-064.REVENGE(학)

2012.09.12 | 조회수 1052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스 텝: 정유진,강수민,정혜린,김연미,이윤지,김예지,김재남,윤준영,한민재,이상헌,배상규,권혁빈,김혜인
연기자: 정유진,서동수,유한욱,구동영,서창환,권현수,김재신,윤여송,김연미,전상후,이성희

내용


대표자
정세희/강동고등학교
작품의도
사회에 계층이 존재하듯이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도 계층이 존재한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 하지만 학교에서의 강한 사람은 다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약한 사람은 혼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학교라는 작은 공간에서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학교 폭력’이라고 불린다. 그렇다면 강한 사람은 항상 괴롭히고 약한 사람은 항상 학교 폭력을 당할까?
나는 여기서‘그렇지 않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학교 폭력을 주도하느냐 당하느냐. 언제든지 상황은 바뀔 수 있다. 또한 나는 학교폭력으로 인해 사람이 죽고 나서야 반응하는 사람들의 냄비근성을 보여주고 싶었다.‘왜 그랬을까?’,‘어떻게 하면 학교폭력이 다시는 생기지 않을까?’라는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아닌,‘누가 그랬어? 너도 똑같이 당해 봐야 해’‘도대체 주동자 누구야? 그런 애들은 강력히 처벌해야해’와 같은 학교폭력 주동자 색출과 그들에 대한 처벌 요구에 급급한 사람들. 그리고 시간이 지나가면 서서히 꺼져버리는 불. 그리고 점점 잊혀 가는 학교폭력의 피해자와 다시 생겨나는 학교폭력의 피해자. 나는 어이없게 끝나버리는 결말을 보며주며 사람들이 한번쯤은 학교폭력에 대한 해결방안을 생각해 내고, 이들의 악순환의 현실을 비판하고 싶었다.
줄거리
동수와 성희, 상후는 매일 학교에 올 때마다 한욱이를 괴롭힌다.이에 한욱이는 학교폭력을 못 이기고 자살을 한다. 동수는 한욱이의 죽음을 잊고 고등학교로 올라와 다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다. 그리고 등교 첫날 상후와 현수는 돈을 빌려달라고 하지만 동수는 거절을 한다. 그러자 상후와 현수는 동수 책상에 쓰레기를 붓는다. 그리고 동수는 교실에 들어오며 쓰레기가 버려진 책상을 본다. 그러나 동수는 자신도 한욱이한테 똑같이 쓰레기 더미를 버렸던 일을 기억해내며 고개를 숙인다. 고등학교에 올라와 처음으로 친구가 된 창환이는 풀이 죽어있는 동수를 위로해준다. 그때 동수는 등교 첫날에 전학을 왔던 은영이가 지나가는 것을 본다. 친구들과 이야기하던 은영이도 동수를 쳐다본다. 서로에게 관심이 있었던 동수와 은영이는 서로 호감을 쌓아간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동수는 재신한테 빵을 사오라며 맞고, 현수는 이유 없이 동수의 책상을 1층에 버린다. 이 모든 일들을 겪으며 동수는 왠지 모르게 자신이 괴롭혔던 한욱이가 떠오르게 된다. 하지만 우연히 은영이와 창환이가 한욱이의 복수를 위해 꾸몄던 일들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은영이에게 다시는 보지말자고 경고를 한다. 하지만 은영이는 처음에는 동수에 대한 미움이 가득했지만 점점 한욱이에 대한 미안함과 자신에 대한 자책감 때문에 창환이한테 그만하자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동수는 반성은 커녕 은영이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지나간다. 은영이는 한욱이와 동수를 잃었다는 생각에 고개를 숙이고 계단을 쓸쓸히 내려간다.
촬영후기
이왕 방송부에 들어온 거 드라마 한편은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처음으로 드라마를 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쓰면서 생각했던 장면과 카메라에 비춰지는 장면이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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