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2th-178.피하자
2012.09.14 | 조회수 833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스텝
연출/각본/제작 이솔비
촬영 이선화
편집 강태훈
음향 이현준
제작부 김수경
조연출 홍빙화
스크립터 김정은
슬레이트 최백림
배우 김정은 최백림 이지원 장채리 정하영 박지윤
내용
- 대표자
- 이솔비/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 작품의도
- 우리는 너무나도 당연한 현상들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상황이 우리를 그렇게 만드는 것이 한 가지의 예가 될 수 있다. 모두가 ‘예’ 라고 대답할 때 자신 혼자만 ‘아니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현실적으로 극히 드물다. 남의 눈치를 보면서 자신이 처해진 상황에 지배 당하기 때문이다. 옳은 것을 옳다고 표현하지 못하고, 남의 눈치를 보다가 당연해야 할 것도 당연하지 못하게 만드는 사회와, 상황에 따라 나타나는 여러가지의 감정 표현들을 ‘생리’ 라는 주제로 승화시켜 나타내 보았다.
- 줄거리
- 정은이는 친구 연제에게 갑작스럽게 생리대를 빌린다. 연제와 아이들은 그날 이후, 7일 동안 정은이를 피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연제는 정은이에게 생리를 옮게 되고, 연제는 그 사실을 친구들에게 숨기기 시작한다.
- 촬영후기
- 추운 겨울날, 영화를 촬영하며 힘들었고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이어지는 NG, 그리고 촬영 지연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촬영이 끝난 뒤 저는 물론 저희 스텝들, 배우들은 뿌듯해 하였고 저희들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계기로 저는 영화감독이라는 저의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