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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2th-180.고민의 방

2012.09.14 | 조회수 790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연 출: 권아현,조수완,양인선
촬 영: 권아현,조수완
극 본: 김하영,주은지
편 집: 김하영
음 향: 김수경
연 기: 곽경환

내용


대표자
김수경/한광여자고등학교
작품의도
사람들은 누구나 고민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고민이 그 누구의 고민보다 크다고 생각하고, 고민이 해결되기를 막연하게 바란다. 이 드라마에 나오는 ‘고민의 방’은 이러한 사람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또 다른 고민을 낳는 장소로 이야기 전개의 중요한 중심소재가 된다. ‘일상에서 고등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고민이 타의에 의해서 해결이 된다면 어떨까?’ 라는 작은 생각에서부터 시작된 이 드라마를 통해 자신이 행동한 일을 스스로 해결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결과를 불러들이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타의에 의존하여 해결하려하기 보다는 용기를 가지고 직접 풀어나가는 것이 더 올바른 방법이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이 작품을 제작하게 되었다.
줄거리
평소와 같은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는 주인공인 수경에게 어느 날 의문의 종이가 전해진다. 그 종이에는 ‘당신의 고민을 들어드립니다. 4층 통제구역’ 이라는 의미심장한 문장이 적혀있다. 수경은 종이의 내용을 의심하는 한편,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4층 통제구역’으로 찾아가게 된다. 보라색 커튼과 조명, 책상 하나와 카메라만이 존재하는 방 안에서 수경은 꺼림칙한 기분으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데, 다음 날 거짓말 같게도 수경의 고민은 해결된다.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고민이 해결되자 수경은 점차 그 방에 의존하게 되는데......
촬영후기
처음 드라마를 제작하게 되었을 때 8명 모두가 ‘기대된다!’ 는 생각보다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촬영을 하며 서로 간에 충돌도 생기고,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크고 작은 많은 사건 들이 많이 일어났는데, 제작이 끝난 지금 모든 일을 돌이켜보면 우리에게 정말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준 드라마 인 것 같다.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완성작을 보고 우리는 ‘완벽한 작품’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 모두 ‘하나뿐인 작품’ 이라는 것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했다는 것에 뿌듯한 마음을 갖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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