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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2th-194.아찔한 관계

2012.09.14 | 조회수 1171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연출/시나리오 서보민
조연출 손유리 김선우
촬영 박주미 윤경태
음향 김명
소품 김진실
배우 배상훈(상훈) 정유진(유진) 박상준(보민)

내용


대표자
서보민/안양예술고등학교
작품의도
나는 크리스천이다. 하지만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살고 있다. 게다가 나는 성에 관심이 많은 십대이다. 내가 성적 호기심을 가지는 것이 종교적으로 죄책감이 많이 든다. 하지만 또 십대니 자연스러운 것이라고도 생각했다. 이러한 갈등에서 나는 나와 같은 생각하고 있을 크리스천을 위해 이런 삶을 살다간 벌을 받을 수 있음을 경각시키고 싶다.
줄거리
평범한 고등학생인 상훈이 흥분제를 얻게 된다. 상훈은 흥분제를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단순한 성적 호기심에 같은 반 친구인 유진에게 흥분제를 사용해보기 위해 유진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하지만 유진은 혼전순결을 지키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벌을 주어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상훈의 대화를 엿듣게 되어 상훈에게도 벌을 주기 위해서 상훈에 집에 간 것이다. 상훈은 유진을 흥분시키기 위해 유진은 상훈에게 벌을 주기 위해 서로의 컵에 각자의 약을 탄다.
촬영후기
맨 처음 시나리오를 작성할 때는 너무나도 어렵고 큰 이야기들을 담아내려고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여러 번 퇴고를 통해 중심을 잡아갔고 어느샌가 아찔한 관계의 시나리오에 매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시나리오 속 주제에 대한 디테일을 자세히 모르고 시나리오를 쓰며 겉멋만 부리려고 했었다. 그래서 슬럼프가 오고 아찔한 관계를 내려놓고 싶었다. 하지만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열심히 매달리니 완벽하진 않지만 나에겐 뿌듯한 단독 처녀연출작이 탄생되었다. 영화를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고 시나리오부터 연출까지 한다는 것에 부담감도 느꼈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나의 미래를 꿈꿔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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