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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2th-219.마음의 소리(학)

2012.09.13 | 조회수 729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연출/촬영/편집 김상은
촬영/편집 김유진
음향 최승지
출연 김상은 김근아 최승지

내용


대표자
김상은/경희여자고등학교
작품의도
사람들은 현재 자신이 잠재적 왕따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학교라는 집단의 군중심리에 길들여진 우리는 아무나 이유도 없이 맹목적으로 따돌리고 폭력을 행사할 수 있다. 왕따의 피해는 피해자뿐만이 아니라 결국 가해자에게도 돌아갈 수 있다는 진실과 그 악순환을 끊어낸다는 것의 중요성을 표현하고 싶었다. 폭력이란 것이 피해 학생으로 하여금 극단적인 선택을 하도록 등 떠밀고 있다는 것에 대해 학생들이 경각심을 가졌으면 한다.
줄거리
가해자 A, 피해자 B, 그 현장을 촬영한 C. 언젠가 그에 관한 글이 올라온 이후부터 학교 아이들 사이에서 마음의 소리라는 사이트의 인기가 늘어간다. 철저한 익명이 보장된 그 사이트의 인기비결은 한 학생을 향한 무차별적인 공격이 가능한 공간이라는 것에 있었다. 왕따사건 때문에 충격을 받아 정신병을 얻은 언니가 있다는 소문에 일방적인 따돌림을 당하고 있던 근아는 그 공격을 받은 오직 한명의 학생이다. 새학기, 상은은 우연히 근아가 같은 반 아이들에게 맞고 있는 모습을 보고 몰래 그 현장을 촬영하게 되는데...
촬영후기
이 영화의 실제 배경이 되는 학교에서 매일 생활하면서 촬영을 진행하니 영상 속에 좀 더 진심을 녹여내기가 쉬웠던 것 같다. 하지만 왕따를 당하는 학생의 심정을 좀 더 깊고 자세하게 표현해내지는 못한 것 같은 아쉬움이 남아있다. 왕따에 대한 영상을 제작하면서 과연 나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마주쳐왔던 왕따를 당했던 아이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졌을지, 그들도 이러한 심정과 억울함을 가지고 있었는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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