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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2th-239.성미산사람들

2012.09.14 | 조회수 838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기획: 김재원
연출: 이가윤 유원선 하수현 이가온
대본: 유원선
촬영: 박주령 최한아

내용


대표자
이가윤/이화외국어고등학교
작품의도
학교가 끝나면 골목길에서 친구들과 뛰어 놀고 이웃 간에 정을 쌓으며 서로 친구같이 지내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에는 이웃 간의 교류도, 친구들 간의 놀이도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학교에서는 대학입시를 위한 형식적 교육에 집중하고 있으며 회사에서는 이해 관계에 의한 직장동료나 상사, 거래처 사람들과 같은 필요에 의한 관계만 지속한다. 더 이상 이웃 간의 정도, 시장에서 콩나물 한 줌 더 얹어주는 정도 찾아보기 힘들어진 오늘날, 아직까지도 이웃 간의 우정을 간직하고 다함께 힘을 모아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우정을 포함, 정을 잃어버린 현대사회에서 이런 마을이 아직 존재한다는 것을 알림으로써 지금의 모습을 반성하고 참된 우정에 대해 고민해 볼 수 기회를 제공하는데 기획의도를 두었다.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나이를 넘어 하나가 되는 진짜 우정의 힘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줄거리
이웃도 모를 정도로 각박해진 현대사회, 그러나 아직도 정을 나누며 사는 작은 마을 공동체가 있다. 소소하지만 정감있는 그들의 삶에 대해 취재해 보았다. 친구 사이에 국한된 우정이 아닌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누는 우정을 느낄 수 있는 다큐멘터리이다.
촬영후기
이 다큐멘터리를 기획에서부터 촬영, 연출,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힘을 모아 제작하면서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많은 것을 배웠다. 기기와 날씨를 비롯한 문제부터 사람 사이의 사소한 다툼까지 난관도 많았지만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성미산 마을에 찾아가 직접 주민분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카메라 안에 영상 이상의 것들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우정이라는 주제로 영상을 함께 창작하는 과정에서 서로 간의 우정 또한 돈독해짐을 느꼈다. 점점 각박해져가는 현대사회에서 참된 우정의 의미를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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