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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2th-326.메뉴얼(학)

2012.09.13 | 조회수 722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연 출 이환주
촬 영 김기태 이상환
작 가 김기태
조감독 김대웅
편 집 김대웅 김윤회
음 향 김민영
스 틸 이정석
음 향 지영환
배 우 유 혁

내용


대표자
이환주/문일고등학교
작품의도
학교폭력과 따돌림에 대한 어른들의 시선과 따돌림을 직접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입장이 어긋나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일이 발생하자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정부의 수많은 대책들의 무의미함과 피해 청소년들의 상처를 더 깊게 하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알리고자 이 영화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줄거리
학교 폭력의 고통에 시달리던 주인공이 117의 도움을 받아 극복해 보려 하지만 117의 조언은 주인공에겐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다시 도움을 받으려 하지만 이전과 똑같은 무의미한 조언으로 주인공은 도움을 받는 걸 포기해버린다. 주인공은 결국 자살에 이르게 된다.
촬영후기
이번 영화를 기획하는 단계에서 처음 영화를 만든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역시 처음 만드는 영화이다 보니 계획한 것만큼 진행이 되지 않고 결과물도 잘 나오지 않아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장비, 스케줄 등 학생이기에 불가피하게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습니다. 그래도 주어진 시간 동안 우리의 의도대로 최대한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부족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저희가 보여주고 싶은 내용을 충실히 담고자 만족스러운 영상이 나올 때까지 계속 촬영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예정에 없는 보강촬영도 생기게 되었고 스태프들 각자의 여러 사정으로 불참하는 일도 생겼지만 끝까지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저희가 알리고 싶은 그 내용을 영상으로 전하는 것이 까다롭고 힘들다는 것을 느꼈고 동시에 보람도 느꼈습니다. 저희의 땀방울이 배어있는 이 짧은 영화를 보며 다루고 있는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고 그 피해자들에 대한 단순한 연민이 아닌,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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