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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2th-012.나무는 눈물을 흘리다

2012.09.11 | 조회수 586 키워드 |

내용


카메라기종
PENTAX K200D
촬영날짜
2012/06/09
촬영의도
② 두 번째 사진또한 제가 걱정하고 있는 사회의 문제를 다뤄보고자 찍은것입니다. 위에 써놓았듯, 두 번째 사진은 환경오염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해보고자 하였습니다. 저는 저의 이 생각을 어떻게 표현해볼까 한참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무에 가까이 붙어 나무를 한참동안 관찰했습니다. 그러던 중 나무의 진액을 발견하였습니다. 나무의 진액은 나무가 상처 입은 부위로부터 나오는 것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견했을 때 저는 그것이 나무가 흘리는 눈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상처를 입어 나무가 고통스러워하며 흘리는 눈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촬영후기
저는 사진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합니다. 보시다시피 사진에 테크닉적인 면도 많이 부족하고 경험도 부족해 저의 생각을 잘 표현해내지 못합니다. 또 제 사진을 테크닉으로 가득 채울 생각도 없습니다. 저는 정말 아름다운 사진이란 사진을 찍은 사람의 진심이 묻어나는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두 사진도 그런 사진이라고 저는 스스로 자부합니다. 두 사진 모두 실제로 제가 평소에 안타까워하던 사회 문제를 표현하고 싶어서 찍은 사진들이였습니다. 소재에 대해서도 한참을 생각했고, 또 찍는 과정에서도 어떻게 하면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물론 결과물은 그리 좋지 않은 사진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들에는 저의 진심과 고민이 묻어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찍은 수많은 사진들 중에 가장 애착이 가는 사진들입니다. 한 소재를 가지고 오래 고민하고 그 자리에서 2시간을 같은 소재만 찍느라고 조금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저의 진심을 표현할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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