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2th-138.폐허

2012.09.12 | 조회수 517 키워드 |

내용


카메라기종
Canon EOS 7D
촬영날짜
2012/01/08
촬영의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는 아직도 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합정역에서 내리면 새로 지어진 큰 빌딩들이 있는데 잘 보이지 않는곳에는 다 부서진 건물들의 잔재가 남아있다. 처음 갔을땐 카메라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부서진 건물 안에 몰래 들어가 보았는데 이전에 살던 사람의 잡다한 생활용품들이 있었다. 그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지 많이 궁금했다. 그런 이들의 마음을 사진으로 표현하고 싶었고 높은 빌딩들과 확연히 대비되는 부서져버린 건물들의 모습과 함께 담아내고 싶었다.
촬영후기
재개발 중인 건물에 처음 들어가 봤을 때 만감이 교차하였다. 분명 사람이 살던 곳인데 어떻게 이렇게 무참히 부술 수 있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무엇보다 사진으로 꼭 담아내고 싶었다. 사진을 찍었을 때 처음엔 연작을 생각하였는데 너무 위험한 곳이라 생각보다 담을 수 있는 앵글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다.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