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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2th-152.오늘도,앞으로도.

2012.09.12 | 조회수 491 키워드 |

내용


카메라기종
5d mark Ⅲ
촬영날짜
2012/04/19
촬영의도
나는 이제 곧 안양 예술 고등학교를 떠나서 사회에 나가는 졸업자가 된다. 인문계고등학교와는 달라서 이 친구들과 무려 3년을 같은 반으로 지냈는데, 이제 친구라는 말보다는 가족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릴 정도이다. 이런 애들과 헤어지게 된다니 생각만 해도 서글퍼져서 우리들의 특별한 재능, 사진을 찍어서 소중히 보관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몸은 떨어질지 몰라도 마음만은 항상 끈끈하게 붙어있는 진정한 친구이다.
촬영후기
두려웠다. 지치고 힘들 때면 기대고 기쁜 소식이 있다면 가장 먼저 알렸던 친구들과 이제는 매일아침 교실에서 만나지 못한다니 아끼던 반지하나를 잃어 버린듯이 휑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우린 졸업식을 찍는 날까지도 신나게 보냈다. 이것이 우리였다. 친구들과 우정의 참된 의미를 이제야 깨달았다. 아마 우린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카메라 하나를 들고 공원을 걷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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