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미디어의 중심-서울시청소년미디어센터

2012.09.12 | 조회수 503 키워드 |

카메라기종: 5d mark Ⅲ
촬영날짜: 2012/06/14
촬영의도: 거실은 가족의 공간이다.
오늘날 분리되어 각자 살아가는 가족구성원들을 유일하게 모이게 할 수 있는 공간이 거실이다. 거실에서의 가족들 모습을 보면 그 가족의 본모습을 알 수 있기에, 나는 거실이라는 공간을 통해 치열함, 삭막함 등 현대사회의 문제점 안에서 그들이 가족으로서 어떻게 적응하고 반응 하는지 나의 눈 안에 가득 담고 싶었다.
촬영후기: 처음에는 낯선 사람들을 만난다는 두려움이 더 컸지만, 몇 시간동안 그 집에서 대화를 하며 자연스럽게 촬영을 하다 보니 그 가족들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으며 어떠한 분위기를 가지고 살아가는지 알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고, 낯선 사람들을 대하는데 필요한 자세를 많이 배운 것 같아서 의미 있는 촬영 이었다. 난 앞으로도 이 촬영을 계속해서 할 생각이다. 지금도 나는 촬영가기 전날엔 설레임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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