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2th-223.그림자 놀이

2012.09.13 | 조회수 573 키워드 |

내용


카메라기종
Pentax k-r
촬영날짜
2012/08/25
촬영의도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재미있게 보다가 내가 보는 각도에서 내려 찍어보니 원래의 몸집보단 2배 정도 크게 나온 그림자가 눈에 띄었다.
마치 자신의 어른 모습인 것 같이 크고 , 원래 그림자의 형질인 검은색의 대조가
더욱 뚜렷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막막한 현실을 생각나게 하고 싶었다.
그림자를 밟아 보겠다고 마냥 뛰어다녀 놀았던 기억, 조그마한 물 자국들에도 내가 탐정이 된 것같이 두근거리는 궁금증을 갖게 한 사진, 그 시절의 두근거렸던 마음을 다시 떠오르게 하고 싶다.
촬영후기
나의 그림자를 쳐다보기만 해도 신기했던 어린 시절의 모습, 하지만 이제 우리는 바쁘다는 핑계로, 더 바쁜 일이 있다고 눈을 조그만 내려 봐도 보이는
또 다른 ‘나’가 있는 걸 인식 못하고 산다. 그 그림자도 자신과 함께 커가는 걸 기억하며 어렸을 적의 그 순수함 그리고 즐거움을 다시 되찾았으면 한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데도 신나게 개미 떼,발자국, 그리고 물 자국을 따라다녔던
어린 아이 때의 마음과 지금 나의 열정, 자신의 주변 그리고 소중한 기억을 잊지 않고 다시 품었으면 좋겠다.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