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2th-229.점심시간 자리헌팅
2012.09.13 | 조회수 609 키워드 |내용
- 카메라기종
- SONY SLT-A35
- 촬영날짜
- 2012/07/25
- 촬영의도
- 학교 점심시간, 식당에서 앉을 자리를 찾는 한 학생이 있다. 식사시간을 같이 하는 사람들은 가장 친한 친구들, 가장 편한 친구들이다. 이런 친구들을 아직 찾지 못했다면 이런 식사시간이 꽤나 큰 스트레스 일 수 있다. 다른 테이블들을 살펴보면 ‘우정’의 기준을 추측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인종, 나이, 성별, 숙제를 하는 학생 들의 경우에는 같이 듣는 수업... 결국 우정을 찾아가는 과정은 이렇게 점심시간에 자리를 찾는 헌팅과정과도 같다.
- 촬영후기
- 일상 속의 재치있는 순간을 잡아내려고 노력했다. 엄마 심부름으로 감자를 깎으면서 얼핏 보인 표정, 이에서 기억 난 친구 세 명의 관계. 점심시간, 2층에서 식당가를 내려보면서 보인 사람들의 모습, 어떻게 사람들이 모여 앉아있는지, 자리를 찾는 사람의 모습. 이런 모습을 잡아내 줄 수 있는 카메라에게 너무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