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1th-039.개교기념일

2011.09.15 | 조회수 1133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연출 및 배우 : 김현진
조연출 및 배우 : 윤성은
배우 : 홍예인,이선영,양수진,이학빈


내용


대표자
김현진/서울문화고등학교
작품의도
집단 따돌림의 극단적인 상황을 영화를 통해 보여주며 그것을 예방하고 그 심각성을 인식하도록 제작 하였다. 실제 괴담을 소재로 만들었다는 것이 더욱 긴장감을 주며 여고괴담과 달리 남녀공학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학생들의 우정과 남녀학생의 사랑을 보여주며 그것이 집단 따돌림을 통해 어떻게 얽혀 있는지 볼 수 있다. 특히 각 캐릭터의 성격으로 야기 되는 문제점들 또한 주제를 부각 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줄거리
이 영화는 실제 서울문화고등학교의 괴담을 배경으로 각색된 것이다. 2011년 학교에서 영화를 만들던 동아리 학생들이 후배에게 학교괴담에 대한 인터뷰를 한다. 2009년, 과거 괴담 속 은지, 예린, 용희, 데미는 같은 반 친구들이다. 그들은 새 학기를 맞아 함께 동아리에 지원하게 된다. 그 중 은지는 동아리 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게 되고, 질투한 나머지 친구들에 의해 따돌림을 받는다. 얼마 후 개교기념일에 은지가 죽은 채로 발견 된다.
촬영후기
우리는 학교 수업시간 중 영상을 제작했다. 50분이라는 짧은 수업시간, 교내 촬영이라는 공간적 한계, 그리고 고3이라는 시간적 한계에 부딪혀 촬영 때마다 힘들고 아쉬웠다. 좀 더 잘 만들고 싶다는 의지가 있는데도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다른 친구들 역시 힘들어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공부하는 시간을 쪼개어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을 했으며 처음이라 어색한 연기에도 웃으며 촬영을 해나갔다. 또한 기초뿐인 편집에도 최대한 많은 것을 시도하려 노력했다. 남들은 고3에게는 아까운 시간이라고 말 할지도 모르나 우리에게는 좋은 추억이었고, 3학년, 1년 중 가장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