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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1th-063.Home Sweet Home

2011.09.15 | 조회수 803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감독 : 고민경,유경진,송유림

내용


대표자
유경진 /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작품의도
우리 부모님들은 가정의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돈을 버는 일에 열중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을 자주 갖지 못한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게 해주고 싶어 하신다. 그러나 그것이 과연 진정으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일까? 어린 아이들에게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일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누구의 잘못도 아닌 그저 어른과 아이들 사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관점으로 인한 괴리감을 느낀다.
부모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하지 않는 시간들이 익숙해진 채 성장한다. 아이가 성인이 될 무렵, 어느 정도 가계에 안정을 찾은 부모님들은 아이를 돌아보게 되지만 이미 자녀는 모두 자라서 자신만의 생활에 열중하고 있다. 문득 허무함과 박탈감을 느끼는 부모와, 함께하지 않는 것에 이미 익숙해져버린 아이. 이러한 슬픈 현실을 아름답고 발랄한 영상을 통해 역설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줄거리
부모의 맞벌이로 인해 언제나 바쁜 주인공의 가정. 아이는 놀아줄 사람, 제대로 식사를 제공해줄 사람, 다쳐도 돌보아 줄 사람도 없이 언제나 커다란 집에서 혼자 그림을 그리며 지낸다.
어느 날, 부모는 외로워하는 아이에게 새 크레파스를 선물한다. 반가움에 이것저것 그리던 아이는 자신이 바라는 행복한 집과 부모가 있는 모습을 상상하고, 그 상상 속에 빠져들게 되는데…….
촬영후기
팀원들과 현대 사회의 가족관계를 이야기하며 기획하게 된 애니메이션입니다. 애니메이션 전공으로써 애니메이션 제작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고, 말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노력할 수 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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