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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1th-182.완벽한 계산

2011.09.15 | 조회수 792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감독 : 김홍래
촬영 : 조정현
제작 : 황인지
조명 : 김민정
음향 : 현철욱
기록 : 박현주
조연출 : 양예리
제작부 : 김수경

내용


대표자
김홍래 / 서울공연예술고
작품의도
많은 학자들은 인간이 계산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무슨 행동을 하더라도 항상 오차가 있기 마련이고 계산적인 인간은 있어도 계산형 인간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한다. 계산적인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완벽하지 않으면 거기에 대해 불안함을 느끼고 견디지 못한다. 마치 결벽증이 있는 사람처럼 모든 것에 틈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완벽하지 않다. 그들이 하는 모든 것은 완벽해보이지만 어딘가에 틈은 항상 존재한다. 즉, 이세상에는 완벽한 것은 존재하지 않고 완벽한 인간 또한 존재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 작품을 통해서 모든 것에 완벽해지고 싶어하는 인간들에게 어리석은 생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결코 인간은 계산형일 수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다
줄거리
상훈은 형사에게 병현의 죽음에 대해 조사를 받는다. 상훈은 병현에게 있었던 일들을 형사에게 말하기 시작한다. 아침잠이 많아 항상 학교에 지각을 하는 병현은 의사인 상훈을 찾아가 하소연을 하게된다. 상훈은 병현에게 완벽해지는 약을 처방해주고 병현은 그로부터 며칠간은 정말로 모든 것이 완벽하게 되어 지각도 하지 않고 된다. 그러나 그 약에 내성이 생긴 병현은 크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고 그를 막기 위해서 상훈 몰래 정엽을 찾아가 다른 약을 구입한다. 하지만 또 다시 약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병현은 죽게 되었다고 상훈은 진술한다. 형사는 확실한 물증이 없어 상훈을 훈방시키고 상훈은 경찰서 밖에서 형사에게 말하지 않은 진실을 떠 올린다. 과거 완벽해지고 싶었던 자신이 정엽에게 약을 받았던 것과 다시 원래대로 돌아기기 위해서 무릎을 꿇어야만 했던 것들, 그리고 그와 똑같은 일들을 반복하고 있는 병현과 현재의 상훈. 이 모든 것은 완벽해지려고 했던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촬영후기
어렸을 적부터 영화 보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다보니 영화를 한 번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처음 영화를 제작할 때는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야 할지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했다. 그렇게 차츰 차츰 한단계씩 거쳐서 올라가다보니 영화가 완성되었다. 몇 달 동안 고생해서 만든 작품을 보고 있자니 광장히 기분이 이상했다.뭐라 표현 할 수 없는 기분. 한편으로는 좋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실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만드는데 함께해준 스텝들을 생각하니 고맙고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을 하나 제작한다는 것은 보통이 아니다. 이렇게 어려운 과정으 거쳐서 만들고나서도 영화 제작은 마치 마약 같은 존재로 다가와 계속 제작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계속해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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