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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1th-206.저 아세요?

2011.09.15 | 조회수 929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연출,극본 : 유수민
조연출 : 임성규
촬영 : 김민영
스크립터 : 서은영
붐맨 : 김인성
연기 : 황지현

내용


대표자
유수민 / 서울방송고
작품의도
요즘 나 자신도 알지 못한 채 바쁘게 세상에 끌려 다니는 학생들에게 조그마한 힘이 될까 하는 마음으로 쓰게 되었다. 여기서 지민은 열등감으로 정체성을 느끼는데 아마 대부분의 십대들도 그럴 것 같다. 그래서 자신의 꿈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고 싶었고, 다시 한 번 자신을 돌아보고 여유를 가지고 생각해 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작하였다.
줄거리
주인공 윤지민은 밝은 성격 뒤에 묻어나는 소심함이 특징이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고, 성적과 외모 등으로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옛날부터 공부와는 담을 쌓고, 한 때 꿈도 목표도 없었지만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지민의 친구 이 은솔은 지민이의 소꿉친구로 어릴 적부터 지민을 봐온 친구이지만 은솔은 지민과 반대로 전교 일등 회장이고 남의 말을 듣기보단 말하기를 좋아한다. 특별한 꿈은 없고, 소꿉친구지만 지민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 지민의 엄마 김미란은 지민과 갈등의 요소가 되는데, 지민의 엄마는 공무원이다. 예전부터 성적이 좋지 않은 지민을 그리 신경 쓰지 않았지만 고등학생이 된 후 매우 걱정하게 된다. 온순하다가도 화가 나면 정말 무섭고 엄한 면 뒤엔 딸 사랑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큰 한국의 전형적인 엄마이다. 줄거리는 지민 어느 날, 거울 속 자신을 보며 자아를 생각한다. 난 왜 이 세상에 있는 걸까? 하지만 세상은 이미 그런 걸 생각할 시간도 없이 빠르게 흘러가고 세상의 잣대는 좋은 성적으로 우선 판단한다. 공부를 지지리도 못하는 지민은 남보다 자신이 못하다 생각하고 정체성을 느끼게 되는데... 엄마도 딸의 마음을 알 지 못하고 세상과 똑같이 요구하며 갈등이 일어난다. 하지만 마지막엔 지민 자신이 진정 해야 할일을 깨닫고 희망을 가진다. 저 아세요? 의 주제는 자신의 꿈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다.
촬영후기
우선 같이 작업하는 친구들이 별로 친하지 않았고, 제가 연출로써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수행평가로 시작하긴 했지만 정말 내가 이 영화를 끝까지 완성하는 그 자체가 기적이라 생각했습니다. 사실 조원들끼리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상처도 받고 그래서 중간에 포기할까도 했지만 한 씬 한 컷, 힘을 내 찍으며 그래도 한 영화로 만들 수 있어서 지금 돌아보면 제 꿈에 보탬이 되어줄 귀엽고도 아쉬운 제 작품입니다. 앞으로는 더 멋진 작품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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