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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1th-221.세잎 클로버

2011.09.15 | 조회수 984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편집 : 이보라,추윤아
촬영 : 김보은,임유진
연출 : 홍연서,전은비
극본 : 박지원
음향 : 임지희,김지영
극본,편집 : 장혜민

내용


대표자
이보라 / 한광여자고등학교
작품의도
우리는 누구나 어딘가 모자란 부분이 있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하지만 요즘 시대는 완벽한 사람만을 추구한다. 이런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완벽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어떤 사람이든지 조금씩 부족한 부분이 있기에 완벽한 사람이 되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스스로를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상처로 인해 자신의 부족함이 드러나고 있는지는 모른 채 살아간다. 그래서 우리는 각각 서로 다른 부족함을 안고 있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서로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어루만져 주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더불어 스스로를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여 살아가면서 ‘행운’이라는 꽃말을 지닌 ‘네잎 클로버’는 아니지만, ‘부족함’을 ‘행복’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이 드라마를 제작했다.
줄거리
친구 임유진에 대해 나쁜 소문을 냈던 지영은 유진의 자살로 인해 죄책감을 느낀다.
음악을 꿈꾸는 윤아는 같은 반 지희가 자신과 같은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에 호기심을 갖지만, 지희가 다른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것 때문에 눈치를 보며 어울리지 않으려 한다.
어른에 대한 반발감이 강한 은비, 만만하고 무시당하는 담임선생님을 더 비아냥거리며 자신의 외로움을 감추려 한다.
이들에게 완성되지 않은 세잎 클로버 퍼즐이 휴대폰 멀티메일로 도착하는데...
6명의 어딘가 하나씩 '부족한'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진정한 행복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촬영후기
방송부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면서 처음으로 만들어 본 드라마이다. 지도교사 선생님과 함께 드라마를 기획하고 준비하여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열심히 찍었다.
처음에는 나름 의욕을 가지고 촬영을 시작했지만 좀처럼 쉽지 않았다. 아이들이 다 함께 시간을 내기도 힘들었고, 무엇보다 촬영 콘티를 짜서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무척 힘들고 어려웠다. 방학 기간을 이 드라마를 위해 산 것 같다. 편집을 하면서도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다시 찍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는 생각이 들고 우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행복한 드라마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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