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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1th-222.낙화

2011.09.15 | 조회수 914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주인공 : 최재희
엑스트라 : 이유진
연출 및 엑스트라 : 신세은,이미지
시나리오 및 엑스트라 : 이현화

내용


대표자
성주원 / 인천연수여자고등학교
작품의도
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 중 자살률이 1위이다. 그 중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청소년들의 자살인데, 주요한 원인 중에 하나가 학교생활의 어려움 즉, 왕따이다. 요즘 집단 따돌림은 단순히 같이 놀아주지 않는 것이 아닌 이유 없는 괴롭힘, 폭력, 희롱 등이 있다. 이런 행동들은 정식적, 육체적 고통이 함께하는 피해를 주게 되어 결국 자살까지 이르게 된다. 학교생활의 현실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이 영상을 만들게 되었다. 영상의 배경음악인 자우림의 ‘낙화’는 실제 있었던 한 여학생의 편지를 소재로 한 노래이다. 이러한 현실이 이 노래의 가사,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선택하였다.
줄거리
이 영상은 재희라는 소녀의 고된 학교생활을 그린 내용이다. 첫 장면은 재희를 뜻하는 꽃이 버림받게 된다. 재희는 죽음의 길을 택한 후 죽기 직전에 잠깐의 의식이 돌아온다. 잠깐의 시간동안 재희는 자신의 과거를 회상한다. 재희는 반 친구들에게 아무 이유 없이 괴롭힘을 당했다. 친구들은 재희의 주변을 피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괜히 등 뒤에다가 ‘걸레’라고 써서 붙이고, 필통 속에 벌레를 넣어 둔다는 등 집단 따돌림을 일삼아 당해왔다. 힘든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죽고 싶다..’ 라는 말을 쓰게 되고 유서를 남기면서 회상은 끝이 난다. 마지막으로 다시 꽃 한 송이가 나오고 서서히 사라진다. 이어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겠다던 재희의 소망대로 하늘이 비추어 지고 끝이 난다.
촬영후기
출품 마감일 일주일 전에 이 공모전을 알게 되어서 열악한 환경에서 촬영하게 되었다. 영상 모든 장면마다 말해주고 싶은 생각을 다 넣지 못하여 아쉽지만 이 영상이 나의 첫 작품이라 만드는 내내 굉장히 뜻 깊었다. 나의 꿈이 영화제작사여서 이런 일을 굉장히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하고 나니깐 나의 적성과 딱 맞는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주게 되었다. 앞으로 또 기회가 되면 이번에는 단편영화를 만들 것이다. 그때는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줄거리와 대본을 짜서 편집도 안 맞는 부분 없이 완벽히 할 것이다. 수상을 못하더라도 이번이 정말 좋은 기회여서 잊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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