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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0th-014. 화이트

2010.09.13 | 조회수 825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연출 : 김도영
촬영 : 김윤희
편집 : 김아람
음향 : 권유나
미술 : 송은애

내용


대표자
김도영/북원여자고등학교 영상디자인과
작품의도
모든 사람들은 가끔 잊고 싶은 기억이나 암울하고 힘들었던 시절들을 지우고 싶어한다. 자신이 느낀 감정들을 숨기고 싶어하고, 고된 현실에서 느끼는 고뇌를 버리고 싶어한다. 이 기획은 수정액(화이트)을 통하여 지우고 싶은 단어 뿐만이 아니라 그 단어와 함께 자신이 잊고 싶어 했던 기억을 잊는 것이다. 하지만 지우려했던 기억들은 자신의 삶의 일부이고, 잠시 덮을 수 있을 뿐이지 영원히 지울 수가 없다. 언젠가 그 숨기고 싶었던 기억과 감정들도 내 삶 중에 한 부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싶었다.
줄거리
상에 신기한 수정액(화이트)가 있다. 지우고 싶은 단어를 지워줄 뿐만 아니라 그 단어와 함께 자신의 기억도 잊게 해줄 수 있는 화이트.
방문 밖에서 들려오는 싸움소리가 들려 온다. 엄마 ,아빠의 다툼. 그 이유는 아버지가 필요한 돈 때문이었다. 지아는 그 곳에 신경 쓰지도 않고 국어사전을 넘긴다. 자신이 지우고 싶어하는 단어들을 하나하나 찾아 하나하나 지워나간다.‘사랑’ ‘기쁨’ ‘추억’ ‘고뇌’.. 이 모든 걸 잊길 바라며....
촬영후기
대사도 없고, 우울한 컨셉들이 대부분이라 촬영장 분위기도 숙연하고 조용했었다. 날씨도 겨울이라 손도 터서 피도보고 했지만, 우리 스텝들은 그 가운데에서 끈끈한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 힘들지만 서로 챙겨주고 힘내자는 말 한마디가 이 영화에 심혈을 기울일 수 있었던 것 같다.
촬영도, 편집도 모두 추운 곳에서 제작 되었지만 영화는 아주 따뜻하고 모두에게 있어 공감 가는 영화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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