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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0th-023. 셔틀보이(Shuttle Boy)

2010.09.13 | 조회수 849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감독/각본 : 조영지
촬영 : 신은준
음향 : 최정은
미술 : 최은찬
편집 : 조영지
주연 : 최경민
조연 : 최무진

내용


대표자
조영지/염광고등학교
작품의도
왕따 집단의 새로운 이름인 셔틀. 우리에게 친밀한 소재인 게임으로 셔틀을 당하는 주인공과 게임 속 캐릭터 진짜 '셔틀' 을 연관시켰다. 학교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에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는 주인공의 내적인 모습이 어떻게 변하는지 그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하였다. 약자로 그려진 주인공이 게임세상 속에서 진짜 '셔틀'의 주인이 되어 점점 폭력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통해서 따돌림이 한 사람의 인생을 파괴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반전된 모습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줄거리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말수가 적을 뿐인 평범한 소년. 새 학기, 쉬는 시간 가방에서 슬쩍 빵 봉지를 하나 꺼내더니 소심하게 한입 베어 문다.
이때, 조용히 3년 학교생활을 마치고 싶던 소년에게 처음 보는 일진들이 다가온다. '오! 내가 빵 셔틀이 되는 건가? ' 오늘도 어김없이 한 대 맞고 집으로 들어오던 날, 셔틀보이는 이들에게 복수할 일생일대의 용감한 계획을 세운다.
촬영후기
더운 7월의 여름. 우리는 잠시 수학의 정석을 접고, 주머니에 든 꼬깃꼬깃한 지폐 몇 장과 방송부 대여 카메라 그리고 무장한 정신력으로 버티며 촬영에 임했다. 애당초 시나리오를 쓰면서 상징적인 비유나, 이미지 위주로 표현하려하다 보니 영상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무성영화처럼 조금은 심심할 수도 있는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 아쉽다. 하지만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를 꿈꾸는 우리에게는 이번 촬영이 고단하지 않은 행복한 순간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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