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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0th-038. 아베 마리아 (Ave Maria)

2010.09.13 | 조회수 1036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배우> : 정소희, 박진원
<조감독> : 허형욱, 한세종
<음향> : 송광범
<작가> : 송영현

내용


대표자
윤성재/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작품의도
해외에 사는 재외국민 으로서 한국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다루고 싶었습니다. 저는 그중 요즘 이슈화 되고 있는 십대 임신을 모티프로 삼아 십대가 비록 어린나이에 임신을 하였지만 그것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부모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 영화제이기에 직설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풍자적이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액션장면을 약간 넣게 되었습니다.
줄거리
병원에서 일어난 주인공, 자신이 낳은 아기가 사라짐을 느낀다. 그래서 의사에게 가서 아기의 행방을 묻자 의사는 아기가 이미 떠났다고 한다. 주인공은 이 황당한 상황을 어찌할지 생각하다 일단 거리로 나가게 되는데, 성모마리아상 옆에 있는 아기를 들고 있는 모자 쓴 남자를 목격한다. 하지만 그 남자는 주인공을 보고는 달아난다. 주인공도 그 남자를 쫓아간다.
치열한 추격전이 있은 뒤 주인공은 결국 그 남자를 잡게 되는데 그 남자의 손에는 들려있던 아기가 없다. 남자는 사물함을 가리키며 이 안에 아이가 있다고 한다. 주인공이 사물함을 풀려고 한눈을 팔자 남자는 다시 도망간다. 주인공은 신경을 쓰지 않고 사물함을 연다 하지만 사물함안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 주인공은 망연자실 하며 회상에 들게 되는데 이때 주인공은 꿈에 자신이 아기를 입양시키려는 모습을 보게 된다. 주인공은 깜짝 놀라며 일어난다. 그 뒤 해안마을. 주인공은 그곳에서 자신이 처음 그 남자를 만난 곳인 성모마리아상을 닮은 동상 하나를 발견하고는 그 동상으로 간다. 동상 앞에 서있는 그 남자. 여자는 그 남자에게 아기의 행방을 묻는다. 하지만 그 남자는 무슨 말을 하는 것 이냐며 자기는 그런 것을 모른다고 한다. 이때 주인공은 갑자기 정신이 돌아오며 회상을 하게 된다. 사실은 아기는 이미 입양이 된 상태이고 주인공은 그 트라우마에 인해 지금껏 정신착란 식으로 아기를 찾으러 다닌 것이다.
주인공은 다시 이 모든 것을 기억한 후 성모 마리아 상 앞에서 동상을 올려보며 아기를 입양 보낸 것은 나의 실수이니 제발 아기를 다시 돌려달라고 기도한다. 그 뒤 병원으로 다시 돌아 온 주인공은 침대에 앉아 아기의 사진을 보며 그리워 하는데, 의사가 들어와 아기의 입양이 취소됬다고 말한다. 주인공은 그 말을 듣고는 기뻐하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촬영후기
아무래도 처음만드는 영화이다 보니 처음에 기획한 대로 제작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촬영 하는중 베트남 현지 사람들과의 마찰이 있어 시나리오의 수정도 불가피 하여서 결국에는 시나리오를 수정하여 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아픔도 맛보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가능한도에서는 최선을 다 하였고 결국엔 작품을 만들어내 이 영화제에 낼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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