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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0th-096. 높새바람

2010.09.13 | 조회수 917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출연>
연기 : 박유진
연기 : 서은혜
연기 : 고진경
연기 : 임미리

<스텝>
연출 : 장민경
시나리오 : 정진영
조명 : 박지해

내용


대표자
장민경 / 통영여자고등학교/동아리 CLIP
작품의도
대한민국 입시제도 속에 있는 우리의 현재 모습을 보고자 하였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옭아 매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절망적이고 각박함만이 존재하는 상황속에서 우리 스스로가 그 어떤 가치를 가지고, 희망, 깨달음을 가지고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들 스스로 나름의 극복, 대처 법밖에 구할 수 없이, 근본적인 제도는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기에 무리한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줄거리
여고생 김높새는 9개의 등급중 5등급이다. 고1때부터 어떠한 변화도 없이 모든과목이 5등급이었던 그녀는 자신의 주위 친구들을 등급으로만 판단한다.그러던 어느날 중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은 후 한국지리만을 매일매일 밤새워 공부한다. 그 다음 모의고사에서 그녀는 50점 만점에 38점을 받은 후 점점 더 열심히 공부를 하지만 무언가가 점점 비어가는것을 느낀다.

촬영후기
일반 인문계 여고에서 거기다 아주 작은 지방이라, 제작환경이 너무 열악했다.
가정용 개인 캠코더와 합판에 알루미늄호일을 감싸서 조명을 대신했다. 그래도 동아리 첫 작품을 찍겠다는 열정 하나로 열심히 찍었다. 찌는 더위에 방학때 보충이 끝나고나서도 학교를 나왔고, 여름날에 춘추복을 입기도 했다. 그러나 또 촬영때문에 가까운 바닷가도 갈 수 있었고 통영구석구석 아름다운곳을 영상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먼저 연기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고, 또한 영화 한편을 제작하면서 결코 길지 않은 이 분량의 다소 단순한 영화도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가를 깨달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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