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0th-109. 외다
2010.09.13 | 조회수 825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스텝
<스텝>
연출 : 정찬민
연출 : 정빛나
조연출 : 손형주
조연출 : 이한비
미술감독 : 김하나
조명감독 : 정해원
음향감독 : 김현중
내용
- 대표자
- 정찬민 / 선린인터넷고등학교
- 작품의도
- 우리나라의 지나친 교육 경쟁으로 인한 학생들의 괴로움과 그로 인한 부정적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경쟁 위주로만 이루어진 현 교육 제도를 비판하고자 했습니다.
지나친 경쟁과 그것 때문에 공부를 강요하는 부모님들 때문에 공부에 미쳐버린 두 학생이 그 사회 안에서 자신 나름대로의 탈출구를 찾는 과정을 그리고자 했으며,
공부로 인해 외면당하여 잃어버린 꿈을 다시 이루고자 하는 과정에서 희망을 찾고 상처를 치유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줄거리
- 전교권의 성적표에도 만족하지 않는 부모님들 때문에 미쳐버린 두 학생이 있다. A는 말 그대로 다른 생각은 하지 못하고 오로지 공부만을 하게 되었고, B는 사소한 말조차 모두 공부를 강요한다는 것으로 생각하여, 학교 가는 것 조차 거부하게 되었다. 결국은 간절히 학교만이라도 가달라고 부탁하는 엄마 때문에 B는 학교에 가게 되고 그 때, 오래 전에 외면당한 자신의 꿈이었던 피아노를 다시 연주하게 된다. A는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여있던 B의 애절한 피아노 소리를 듣고 무언가를 느끼며 그 때부터 변화하기 시작하고, B는 A가 자신의 음악을 들어준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모님조차 무시한 자신의 음악을 알아준다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그렇게 두 사람에게 서서히 변화가 생기고, 서로의 얼굴도 모르는 두 사람이 서로 지나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 촬영후기
-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영화이다. 사실 작년에는 김두원PD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일을 조금이나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지만 올해 같은 경우, 순수 영상 동아리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영화 기획부터 편집까지 우리의 힘으로 했다. 모든 일에 있어서 힘이 들기도 하였지만 그것을 끝까지 잘 참아내고 완성된 우리의 작품을 보았을 때는 힘이 들었던 것은 다 뿌듯함, 보람으로 바뀌었다.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또 제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