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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0th-137. Doppel Ganger

2010.09.13 | 조회수 871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출연>
없음

<스텝>
조윤재 : 연출
유은지 : 출연
조원우 : 조명
김은채 : FD
신영환 : 음향보조
김성희 : 음향
박가연 : 연출보조

내용


대표자
조윤재/강동고등학교 방송반 KDBS
작품의도
사회적 이슈로 자리 잡은 지 오래지만, 여전히 끊이지 않는 크고 작은 학교폭력, 그리고 집단 따돌림. 그로 인해 받는 피해학생의 정신적 충격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참담하다. 일부 학생들은 폭력의 후유증으로 각종 심리학적 정신병에 시달리기도 하고, 심할 경우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피해학생의 가족들이 폭력의 사실을 알았을 때에 받는 정신적 충격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오늘날의 사회에는 약육강식의 법칙이 존재한다. 제대로 된 피해학생에 대한 보상과 신변의 안전,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이 아주 미약하거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우리사회의 현실을 비판(풍자)하고자 한다.
줄거리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마음약한 어머니와 연년생인 언니 연지와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가연의 가족에 불행이 닥친다. 한 남학생을 둔 엇갈린 짝사랑으로 인한 질투심은 결국 각종 괴롭힘과 학교 폭력을 낳게 되고, 괴로움을 못이긴 연지는 끝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고 만다. 더욱 비참한 사실은 연지의 자살을 두 눈으로 목격한 가연. 정신적으로 큰 충격에 빠진 가연에게 또 다른 모습인 도플갱어(이중 인격의 또 다른 분신체)가 생기게 된다. 도플갱어는 나약한 가연 대신에 각종 복수에 가담을 하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진짜 가연은 오해를 사게 된다. 그 결과 참혹한 폭행이 되돌아 오게 되고 가연 역시 안타까운 선택을 하게 된다. 그 후... 가연의 도플갱어는 최후의 복수를 하게 된다.
촬영후기
직접 스스로 작품의 시나리오를 써보고, 콘티를 짜서 촬영을 해 본 것은 처음인데, 너무나도 감회가 새롭고, 내가 생각하는 메시지를 영상에 담아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뜻 깊은 시간 이었다. 촬영 기간 중, 시간과 환경과의 싸움에 시달려 왔었지만, 돌이켜 보면 그로 인해 나의 작품의 주제인 학교 폭력에 관해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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