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0th-142. 새벽이 올 때 까지

2010.09.13 | 조회수 947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스텝>
음악 : 김고운
소품 : 김다솜
카메라 : 김수진
조명 : 정혜린
시나리오 : 조아라
편집 : 조혜인

내용


대표자
양경희 /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교
작품의도
자본주의로 인한 빈부격차를 풍자하면서 무능력한 고위층에 대한 반발심과 군중심리, 냄비근성에 의한 좌절을 표현하고자 했다.
줄거리
일개미들은 여왕개미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 하지만 여왕개미는 점점 게을러져 알을 낳지 않고 독선적으로 행동한다. 일개미 중의 한 마리가 여왕의 빵을 훔치다 맞게 된다. 이를 본 혁명개미는 분노하게 되고 그 때 혁명에 성공한 옆 동네 개미들의 소식을 알게 된다. 혁명개미는 개미들을 모아 혁명을 시도하지만 병정개미의 방해로 실패하게 된다. 여왕개미는 혁명개미를 수감한다. 맞는 개미는 미안한 마음에 혁명개미를 도망치게 하고 혁명개미는 그곳을 떠난다.
촬영후기
더운 여름 검은 반팔을 입고, 검은 레깅스를 신고 수제작한 개미머리띠를 쓰고 그늘 없는 학교 산책로에서 내리쬐는 햇빛을 받으며 제작했던
새벽이 올 때 까지. 졸업 작품이기에 더 큰 열정을 쏟아 부었고,
늦어지는 촬영, 짧은 편집에도 마지막 힘을 다해 완성한 작품.
점점 더워지는 날씨, 가장 뒤쳐진 우리들, 그럼에도‘우리가 최고다’
라는 마음으로 우리는 힘든 상황을 이기고 제작을 마쳤다.
제작을 마치고 나서 우리의 세달 간의 노력이 이 15분에 압축되어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미묘했다. 그 세 달간은 힘들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때가 가장 즐겁고 행복했었구나.’ 하고 생각이 든다.
공부에서 잠시 벗어나 열정으로 가득 찼던 그 3달이 지금 너무나도 그리워진다.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