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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0th-144. 일그러진 시선

2010.09.13 | 조회수 782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스텝>

연출 : 한형석
카메라 : 정경규
오디오 : 조인재
슬레이터 : 최현주
스크립터 : 장성지
배우 : 이민혜
배우 : 이진희
배우 : 이태용
배우 : 이진규
배우 : 홍다예

내용


대표자
한형석 / 서울방송고등학교
작품의도
색안경을 끼고 겉으로 보여 지는 모든 것이 진실이라 믿고 단정 짓는 요즘 우리들의 모습을 통해 서로를 믿지 못하고 오해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줄거리
시놉시스 :
신종플루가 한창 유행이던 시기.
집안 형편이 어려운 주인공 민혜는 어린동생과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가 있다. 수학 여행비를 내지 못해 담임선생님과 면담 후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 남자의 벌거벗은 팝업 사진이 뜨자 매우 당황스러워한다. 이를 본 친구는 민혜의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하며 따가운 눈초리로 민혜를 바라본다. 화장실에서 전단지 알바 담당직원과의 통화도 민혜가 수학 여행비를 구하기 위해 원조교제를 한다는 것으로 확대 해석되고, 결국 민혜의 모든 행동들은 친구들의 오해를 사고 만다. 민혜가 원조교제를 한다는 소문은 순식간에 퍼졌고, 그런 민혜에 대한 오해는 온종일 기침만을 하는 태용에게도 가해진다. 기침을 한다는 이유로 신종플루에 걸렸을 것이라며 태용을 피하는 학생들, 이 두 사람에게 가해지는 따가운 시선은 계속된다. 그런 아이들의 시선도 모른 채 방과후 전단지 돌리는 아르바이트에 대해 걱정을 하는 민혜. 방과후 작은 체구의 민혜를 집어 삼킬듯한 커다란 아파트의 입구는 마치 색안경을 끼고 거짓을 진실처럼 말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입과 흡사하다. 진실을 뒤로 한 체 그 안으로 들어가는 은혜의 모습이 가엽게 느껴진다.
촬영후기
촬영을 하면서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첫 촬영을 끝내고 태잎 관리를 누가 할 것인가에 대해 상의하다가 그만 테잎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결국 테잎을 찾기는 했지만,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고 아찔했던 순간 이였다. 그래도 힘들었던 일을 겪으며 모두가 단합하여 촬영에 임했기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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