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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0th-204. 꿈에 대한 열정

2010.09.13 | 조회수 696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없음

내용


대표자
이용주 / 자외
작품의도
저는 어렸을적 부터 영화 촬영감독 이라는 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어떻게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 10회 대한민국 청소년 미디어대전이라는걸 알고나서부터
저는 꿈에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나 저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저에게 어떤 아이디어도 없고 어떤 촬영장비도 없고 어떤 지도 교사도 없고 같이 촬영할 친구도 없는놈이 무슨 수로 그 미디어대전에 도전하냐고 심한 욕을 듣곤 했습니다.
같이 촬영할 친구는 미디어대전을 알고 나서부터 3개월 동안 쭈욱 찾곤 했습니다.
카페나 커뮤니티 사이트에 저의 영화파트너를 찾는다는 글을 올렸더니
“청소년 꼬실려고 하는거 다 알아요 아저씨”
“장기매매업자”
“미친놈”
“원양어선”
“넌 그 사람찾는 꿈 못이루어 xx야”
“XX놈,xxx끼,xx년”
사람들이 이런 악플을 다네요
아무리 기다려도 내가 찾는 그 사람이 나타나질 않자
결국 미디어대전 작품 접수일 하루 남기고
혼자서 북한산도 처음 타보고 등산화도 없으며 비가 엄청 쏟아지고 바람까지 휘몰아치고 안개까지 짙고 사람들이 다 등산을 포기하고 오는 그 상황에서 다름 아닌 백운대를 촬영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내 꿈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불타오르고
얼마나 꿈에 미쳤는지 보여주기 위해서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간에 저는 진짜 목숨을 걸고 올랐습니다.
처음 올라가는 거라서 길도 많이 잃어버리고 조난도 당할 뻔했습니다.
등산화 않신고 빗물이 흘러내리는 바위를 걷다가 낭떠지에 떨어질뻔 한적도 있지요
게다가 삼각대 없이 촬영하는 거라서 단 한번도 쉬지 못했습니다.
그냥 계속 쉬지 않고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였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다 올라오고 나니
해는 저물려고 하고 있고 안개가 너무 짙어서 앞이 하나도 않보일정도 였습니다.
바람까지 엄청세서 혼자 내려가기 무서웠습니다. 다리에 힘은 다 풀린상태이고
그렇게 내려가는걸 포기하던 도중에 어떤 부부도 정상에 올라왔더군요
그 부부가 밑에서 과일이랑 물 초콜릿 등 사주고 손전등으로 길까지 비추어 주면서 부축까지 해줘서 저는 다행이 살아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아무리 촬영장비도 없고 지도 교사도 없고 기발한 아이디어도 없고
어떠한 기술도 없고 돈도 없고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 아무리 나빠도
꿈에 대한 열정과 끈기 그리고 내가 만들 영상 하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것 이 세가지면 뭐든지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줄거리
꿈에 미친 한 소년이 목숨을 건 촬영에 도전하는데..
촬영후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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