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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0th-250. 티백

2010.09.14 | 조회수 921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연출 : 이영림
조연출 : 김병진
제작 : 김예랑
연출부 : 박성현
스크립터 : 황수헌
촬영 : 최형림
촬영보조 : 이민석
녹음 : 석은원
녹음보조 : 이샛별
조명 : 나현우
조명보조 : 오이슬, 서다혜
미술 : 최미소, 신미은
스틸사진 : 조수미
메이킹 : 서선진

내용


대표자
이영림/아그로
작품의도
모든 캐릭터는 어딜 가든 있고, 나나 친구들이나 어른들이나 아이들이나 모두 자신과 다른 캐릭터를 만난다. 난 그중에 존재감이 메마른 친구들을 찾았고, 그 친구들은 어떤 방법으로 자신의 문제를 풀까 같이 고민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문제를 풀지 않았다. 겁이 많은 걸까.
그런 행동에 나름대로 작은 불만이 있던 난 영화로서 그들에게 해결방안을 주려고 한다.
나의 방식이 틀릴수도 있지만, 많은 길 중 하나를 갔다는 것 만으로도 그런 문제의 아이들에게 다른 길을 뚫을 수 있는 용기를 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과 욕심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영화를 자신의 판단에 대한 해결방안을 내지 못하는 애매한 캐릭터의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줄거리
모든 캐릭터가 공존하는 여고에서의 윤희는 조용하고 자신의 영역에서 벗어나지 않는 소극적인 여자아이 일 뿐이었다.
어느 날 윤희는 자신이 반에서 정말로 소극적이고 존재감이 없다는 걸 인식하게 된다.
아니라고 혼자서 생각해 봐도 점점 자신의 캐릭터가 존재감 없는 캐릭터로 넘어가는 것에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쿨하게 넘어가려 해도 이미 거슬리는 문제는 자기 자신 그대로가 되어 버리는 법, 윤희는 점점 짜증이 폭발하기 시작한다.
그 날, 윤희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자신의 분노를 푼다.

촬영후기
연출하는 게 어렵다고 생각이 되었지만 연출이 가져야 할 재능이나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을 찾았다. 촬영후에는 기진맥진했었지만 정말 원하는 영화 만들기가 어렵다는 걸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다. 그럼에도 영화에 대한 애정이 더 쌓였고, 꿈도 확고해 지는 경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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