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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1분 논평] 엘리트들의 어리광이 막은 하늘길

2005.10.12 | 조회수 787 키워드 |

스텝

스스로넷 청소년 시청자 위원회

내용


<아시아나 노조 파업을 보고>

지난 7월 17일. 아시아나 항공 조종사 노조는 본격적인 휴가철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총파업을 시작했다. 그들은 사측 피해액 2000억 원 이상, 국내 최장 기간 항공사 파업 기록을 세웠고, 해외 항공사를 통틀어서도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러, 항공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그들의 요구는 연간 비행시간을 줄이고 조종사 정년 연장, 유급 휴가 보장 등 무려 138개 조항에 이른다. 그러나 그 중 '해외 체류 시 호텔 골프세트 비치','객실 승무원 교체권', '비행 전 음주 · 약물 검사 폐지'등 상식 이하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여론의 빈축을 샀다. 또한 '개인 여행을 위해 조종실 출입 무제한 개방'과 '타 항공사 조종사에게 조종실 개방' 등 기상천외한 요구도 있었다.

노사간의 타협에도 수차례 제동이 걸리면서 문제를 빚고 있다. 교섭 중 사측은 노조를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여론과 긴급조정에만 기대려 했고, 노조 역시 무리한 요구 사항을 고집해 교섭 자체를 어렵게 만들었다. 더군다나 노사는 사소한 교섭 장소 시비로 신경전을 벌여 해결 의지에 대해 의심을 사기도 했다.

노사간의 갈등은 지난 8월 12일 정부의 긴급 조정권으로 급한 불만 끈 상태다. 소위 '엘리트'라는 사람들 머릿속에서 나온 '투정 아닌 투정'은 지금 국민들의 한숨을 깊게 만들고 있다. 국민들의 발목을 잡는 어리광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하지 않을까? 그들의 대책 없는 어리광이 빚은 항공대란의 피해자는 그네들이 아닌 '국민들'이라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란다.
제작노트
<아시아나 노조 파업을 보고>

지난 7월 17일. 아시아나 항공 조종사 노조는 본격적인 휴가철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총파업을 시작했다. 그들은 사측 피해액 2000억 원 이상, 국내 최장 기간 항공사 파업 기록을 세웠고, 해외 항공사를 통틀어서도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러, 항공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그들의 요구는 연간 비행시간을 줄이고 조종사 정년 연장, 유급 휴가 보장 등 무려 138개 조항에 이른다. 그러나 그 중 '해외 체류 시 호텔 골프세트 비치','객실 승무원 교체권', '비행 전 음주 · 약물 검사 폐지'등 상식 이하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여론의 빈축을 샀다. 또한 '개인 여행을 위해 조종실 출입 무제한 개방'과 '타 항공사 조종사에게 조종실 개방' 등 기상천외한 요구도 있었다.

노사간의 타협에도 수차례 제동이 걸리면서 문제를 빚고 있다. 교섭 중 사측은 노조를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여론과 긴급조정에만 기대려 했고, 노조 역시 무리한 요구 사항을 고집해 교섭 자체를 어렵게 만들었다. 더군다나 노사는 사소한 교섭 장소 시비로 신경전을 벌여 해결 의지에 대해 의심을 사기도 했다.

노사간의 갈등은 지난 8월 12일 정부의 긴급 조정권으로 급한 불만 끈 상태다. 소위 '엘리트'라는 사람들 머릿속에서 나온 '투정 아닌 투정'은 지금 국민들의 한숨을 깊게 만들고 있다. 국민들의 발목을 잡는 어리광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하지 않을까? 그들의 대책 없는 어리광이 빚은 항공대란의 피해자는 그네들이 아닌 '국민들'이라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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