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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유브갓메일] 사랑하는 동생, 성진이에게

0001.11.17 | 조회수 699 키워드 |

내용


안녕, 이 세상에서 가장 이쁜 너의 누나야.
어제 컴퓨터 샀다고 그렇게 좋아하던데, 밤낮 없이 컴퓨터 앞에만 붙어있을 모습이 눈에 선하다. 커서 니가 하고 싶은 일 꼭 하려면 공부도 열심히 해야지. 안 그래?
오랜 만에 메일을 보내게 됐는데, 오늘은 방법이 좀 색다르지.
다른 친구들도 많이 생각났지만 웬지 너의 모습이 눈에 밟혀서 말이야.나 착하지?
언젠가 너를 보게 됐는데 갑자기 나보다 키가 훌쩍 커버린 거야.
그러다 생각났는데 초등학교 때 가출 준비했던 거 생각나?
가방 안에 손전등과 과자 같은 거 생각나?
둘 다 왜 이렇게 시간이 없는 건지.
문득문득 우리가 어렸을 때 놀던 때 생각 날 때면, 지금이 갑갑하기도 해.
너랑 가출 하려했던 그 때가 생각난다.
나도 너에게 누구에도 빠지지않는 누나가 될께.
그럼, 이따 운동화 사러 가자.
제작노트
안녕, 이 세상에서 가장 이쁜 너의 누나야.
어제 컴퓨터 샀다고 그렇게 좋아하던데, 밤낮 없이 컴퓨터 앞에만 붙어있을 모습이 눈에 선하다. 커서 니가 하고 싶은 일 꼭 하려면 공부도 열심히 해야지. 안 그래?
오랜 만에 메일을 보내게 됐는데, 오늘은 방법이 좀 색다르지.
다른 친구들도 많이 생각났지만 웬지 너의 모습이 눈에 밟혀서 말이야.나 착하지?
언젠가 너를 보게 됐는데 갑자기 나보다 키가 훌쩍 커버린 거야.
그러다 생각났는데 초등학교 때 가출 준비했던 거 생각나?
가방 안에 손전등과 과자 같은 거 생각나?
둘 다 왜 이렇게 시간이 없는 건지.
문득문득 우리가 어렸을 때 놀던 때 생각 날 때면, 지금이 갑갑하기도 해.
너랑 가출 하려했던 그 때가 생각난다.
나도 너에게 누구에도 빠지지않는 누나가 될께.
그럼, 이따 운동화 사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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