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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2th-214.오덕후도 사람이다

2012.09.13 | 조회수 819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

스텝

연출: 박정민
조연출: 김수진
촬영: 김희연
음향: 함종만
연기: 류재민

내용


대표자
박정민/서울방송고등학교
작품의도
"아~ 쟤 오덕후 같아!"
오덕후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오덕후는 흔히 일본 만화, 애니메이션을 광적으로 좋아해 별종으로 취급 받으며 사교성이 떨어진 사람을 말한다. 그들이 뭐가 어떻기에 우리는 색안경을 쓰고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 걸까? 정말 그들이 놀림을 받을 만큼 하찮은 사람들인 걸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고 나는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그들도 역시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줄거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 수진(18.여)은 오덕후를 주제로 정한다. 평소 오덕후를 혐오하던 같은 반 친구인 재민(18.남)은 수진이의 주제를 무시하고 놀리기까지 한다. 수진은‘정말 오덕후가 놀림 받을 만큼 하찮은 걸까?’라는 생각을 하며 오덕후에 대해 조사하고 직접 만나본다. 오덕후를 만나 본 수진이는 그들 역시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비밀도 털어 놓는다.
촬영후기
처음으로 연출을 맡아 전반적인 제작과 함께 팀원들도 이끌어야 했기에 미숙하고 힘든 점도 있었다. 그렇지만 나를 믿고 잘 따라와 준 팀원들 덕분에 기획부터 편집까지 부족함 없이 작품을 완성해낼 수 있었다.
정신없이 제작할 당시에는 몰랐다. 교내 영상제에서 3개월에 걸친 우리의 작품이 상영되었을 때 콩닥콩닥 뛰는 내 심장에서 이 작품에 얼마나 많은 애정을 담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작품을 보고 평소 다르다고, 틀리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느낄 수 있길 바란다. 우리들 모두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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