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12th-224.선풍기는 돌아간다
2012.09.14 | 조회수 705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스텝
연출/시나리오 조하나
조연출/스크립 김예지
촬영감독 류해림
편집/배우 박주현
붐오퍼레이터 김동현
내용
- 대표자
- 조하나/서울방송고등학교
- 작품의도
- 우주를 생각하면 한없이 초라해지는 자신을 표현하고 싶었다.
- 줄거리
- 맞벌이 부모 사이에서 자란 외동딸 우초은. 초은은 부모님의 무관심으로 학교 성적이나 친구 관계, 하고 싶은 것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부모님의 관심을 원해서 여러 차례 자해를 하지만 여전히 부모님은 무관심으로 대응한다. 과학시간에 별의 마지막 순간을 배우는 초은은 탄생보다 마지막이 아름답다고 느낀다. 초은은 불이 꺼진 집 안에서 가장 아끼는 원피스를 입고 자살을 선택한다.
- 촬영후기
- 여름에 가만히 누워서 구상했는데, 그맘 때 정말 더워서 지구가 폭발하는 줄 알았다. 나름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고 나도 별의 마지막 순간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해서 기획하게 된 작품이다. 우울한 탓에 우울한 분위기에서 촬영했지만 처녀작인데도 나는 상당히 만족한다. 상영하며 행복하다고 느끼게 해주고 영화라는 개념을 처음 만나게 해 준 작품이다.